광주시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대한민국의 지역ㆍ공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개 기관이 참가했다.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해 지역과 공공 각각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그리니, 크리니’는 지난 2000년 태어나 성인이 되는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광주시 캐릭터다. 깨끗한 자연인 푸른 숲과 맑은 물을 의인화해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를 표현했다.
영문시명 Gwangju City 머리 글자인 G(Green)와 C(Clean)를 연상시키는 환경도시 이미지를 함축하고 빨강의 해, 노랑의 땅, 녹색의 숲, 파랑의 물 등 4가지 색상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광주를 나타내고 있다.
본선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방법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한 후 원하는 캐릭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PC·모바일 다 가능하며 1인당 1표를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본선 온라인 투표로 각각 6개 캐릭터를 선정한다. 대상 600만원 등 모두 3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리니, 크리니’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과 홍보용품 개발 등 꾸준히 캐릭터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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