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화상 예방 위한 공통 콘텐츠 기획 등 협력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 화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과 22일 충북혁신도시 본원에서 어린이·고령자 화상 안전사고 예방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1년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전국 5개 지역 화상 전문병원 운영, 화상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화상예방 활동,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증가하는 영·유아 및 고령자 화상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이뤄졌다. 궁극적으로는 취약계층 소비자가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취약계층 화상 예방을 위한 공통 콘텐츠 기획 및 확산 ▲어린이 위해예방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전문 정보 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첫 사업으로 소비자원이 추진하는 어린이 안전 선도 지자체 지원사업에 베스티안재단이 참여해 인천 중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화상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두 기관의 전문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화상 위험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어린이·고령자 등 취약계층 소비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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