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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식사중앙공원에 11월말까지 물놀이시설 조성

승인 2020-09-23 15:39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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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사중앙공원 물놀이시설 조감도

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 1535 식사중앙공원에 어린이아 유아들을 위한 물놀이시설을 오는 11월30일까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사중앙공원은 지난 2012년 2월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전체 면적 3만1천578㎡에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각종 편익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최근 시설물 노후화 등에 따른 이용률 저하로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고양시는 이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 등 10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을 조성한다.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바닥분수와 연못 등 이용률이 적은 시설물이 위치한 공가 2천807㎡에 유아와 어린이용 물놀이시설 2곳과 그늘막 등을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놀이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철거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주민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사중앙공원 물놀이시설은 내년 3월 시험 가동을 거쳐 같은 해 7월초에 개장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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