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 남동구,‘행복두끼 프로젝트’로 결식아동 사각지대 예방

23일 장종우 LH 인천본부장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본부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김연자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은 남동구청장 집무실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LH인천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남동구 등과 함께 지역 내 결식위기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남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3일 장종우 LH 인천본부장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본부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김연자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은 남동구청장 집무실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모의 실업과 실직, 가정해체 등 탓에 결식 위기에 처한 아이들 100명에게 도시락 급식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위기아동가정에 LH의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과 대상가정의 위기사례를 관리해 지역사회 아동복지를 지원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동구는 위기에 놓인 어린이를 발굴하고 ㈜미래에셋생명과 행복얼라이언스는 도시락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LH는 배송인력과 차량렌트 비용 지원과 대상자 가정에 맞춤형 주거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을 제조·배송한다.

이 구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위기아동을 적극 발굴하여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 본부장은 “아동복지와 주거복지 협력 차원에서 이 프로젝트를 남동구에 제안했다”며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남동구 행복두끼 기관별 역할 도표
남동구 행복두끼 기관별 역할 도표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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