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홀몸 노인에게 명절 음식 전달…온정 나눔

인천시설공단은 28일 추석을 맞이해 미추홀구에 사는 홀몸 노인 100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명절음식은 송편, 삼색전, 잡채, 동그랑땡 등 총 7종으로 공단 임직원이 직접 재료준비 및 음식 만들기에 참여했다. 준비한 음식은 29일 추석 직전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홀몸 노인의 안부도 챙길 예정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이용이 어려운 홀몸 노인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온정 어린 명절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명절기간 더욱 외로웠을 노인들에게 음식으로나마 추석의 풍요로운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제철 인천공항도 인천 동구청에서 추석을 맞이해 추석맞이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전달식을 했다. 현대제철은 동구 11개동의 저소득 주민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50가구에 생필품세트 250개를 지원했다.

박병익 인천공장장은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 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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