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10월 중 만석, 화수 해안산책로 1단계 조성사업 착공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 1단계 사업이 이르면 이달 중 착공할 전망이다.

인천 동구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설계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면 만석동 삼미물류 인접 해안에 1단계 사업 구간 공사에 나선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사업대상지 주변 여건 및 개발계획을 고려하고 해변 자전거도로 조성을 통한 새로운 관광동선 구축,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 및 해안산책로 조성방안 마련 등을 기본 콘셉트로 이번 용역을 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호안 정비 및 해안산책로, 수상전망데크,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시비 등 포함 263억여원 규모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과거 우리 삶 속에서 친숙했던 바다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설계용역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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