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아파트 1천300여 가구...15시간 넘게 정전

변전실 침수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5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입주민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변전실이 침수돼 1천380가구 전체가 정전됐다. 이에 한국전력과 소방당국, 관리사무소가 변전실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이날 오후 7시14분께 배수 작업을 완료했으며 건조작업과 전기설비안전검사를 차례로 실시해 변압기 설비 이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의 한 아파트 정전 현장.
수원의 한 아파트 정전 현장.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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