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남중부 MVP...박해민, 81㎏급 금메달 3개
여자 역도 ‘유망주’ 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대회 여자 중등부 64㎏급서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김이안은 15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중부 64㎏급 인상 3차 시기서 83㎏을 들어 권여진(포천여중·65㎏)과 설단비(전북체중·58㎏)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이안은 용상서도 104㎏을 들어 설단비(73㎏)에 크게 앞서며 금메달을 추가, 합계 187㎏으로 권여진(135㎏)과 설단비(131㎏)를 압도적으로 물리치고 3관왕을 차지해 여중부 MVP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편 전날 남중부 67㎏급 용상에서 중학생 신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에 올랐던 김정민(안선 선부중)은 남중부 MVP로 뽑혔다.
또 남중부 81㎏급의 박해민(선부중)도 인상 2차시기서 112㎏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과 합계서도 각각 132㎏, 244㎏)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81㎏급의 같은 학교 이아인도 3관왕이 됐다.
이 밖에 남중부 73㎏급선 인천 인송중의 김도윤이 인상 85㎏, 용상 90㎏, 합계 175㎏으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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