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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이재명 “文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 옳아”

승인 2020-10-20 11:43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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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한 장치 마련해야"

▲ 20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답변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방향은 유지하되 물 샐틈 없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주택정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주택정책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지사는 “저는 의견이 다르다. 현 정부의 방향은 옳다. 주택공급은 평생주택 개념으로 가야되며 여기에 핵심이 있다”라며 “실수요 주택에 대해서는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하고, 투기ㆍ투자 자산에 대해서는 불로소득이 부가능할 정도로 엄중한 과세와 금융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맞다. 다만 물샐틈 없게 조금 더 완벽하게 강하게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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