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고, 감동의 코로나19 감사 손편지

토평고등학교 의학동아리‘동의보감’ 감사의 손편지 및 격려품

구리시 토평고등학교 의학동아리 ‘동의보감’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장기간 방역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구리시 800여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초콜릿 등 격려품을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교내에서 자체 코로나19 캠페인을 통해 손소독제를 만들어 격려품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 인성을 성장시켜 가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최민성 동아리 단원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보며 미래의 의사, 간호사 등 보건 계열에 꿈을 둔 21명의 의학동아리로 교내에서 코로나19 캠페인 예방 활동을 전 학년과 함께 꾸준히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학생들의 경각심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더욱 분발해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몇 달간 보여주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 연대의 노력으로 다소나마 완화된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학생들이 손수 쓴 감동의 메시지는 많은 위로와 힘이 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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