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함께하자”
수원 오목초등학교(교장 안심)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굿바이 아동학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들의 온라인학습이 장기화하면서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혹시 모를 아동학대를 방지하자는 취지다.
오목초는 학교 정문에 현수막을 걸어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홍보를 진행했다. 또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부모가 되자는 내용의 홍보물을 학교 인근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안심 교장은 “아동학대는 가정에서 은밀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아 아동이 스스로 신고하기엔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라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을 때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어 이웃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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