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24시] 시정질의로 지역현안 점검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등 문제 해결 주문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 교육청에 송곳질의

지난 16일부터 열린 인천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2~5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집행부에 각종 현안에 대해 문제 해결 등을 주문했다.

12일 임동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4)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에서 매일 나오는 2천t의 분뇨를 처리하는 가좌분뇨처리장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각종 악취 등의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좌분뇨처리장 주변 주민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다”며 “시가 나서 지난 20년간 고통받고 있는 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윤재상 시의원(국민의힘·강화)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강화 마니산유치원 주차장 부재 및 누수 등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1년 개원한 유치원에 주차장이 없어 교직원·학부모의 불편이 크고 개원 이후 심각한 누수와 이로 인한 누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시설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 서정호 시의원(민·연수2)도 시교육청에 온라인 수업 후유증을 최소화 할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학생에겐 학습격차 심화에 따른 위기감 조성과 우울감 증가, 학부모에겐 경제력 악화에 따른 돌봄 능력 부재 등의 문제가 있다”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방식 확대, 기초학력부진학생 학습도우미 확충, 학생 심리방역 전문가 확충, 학교장과 학부모의 소통기구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 [사진]인천시의회 임동주 의원, “가좌분뇨처리장 주변 주민 대책 마련 시급”
인천시의회 임동주 의원, “가좌분뇨처리장 주변 주민 대책 마련 시급”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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