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지원사업과 미추홀구 수봉마을 도시재생사업 등 22개 사업이 인천시 지방투자심사(지투심)를 줄줄이 통과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제3차 인천시 지투심을 열고 시 본청·사업소 등을 비롯해 일선 군·구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한 사업성 등을 검토했다. 지투심은 시 교육협력담당관실에서 신청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 사업과 미추홀구에서 신청한 수봉마을 도시재생사업, 계양구의 구민의 날 기념 가을음악회 등 3개 사업을 ‘적정’ 판정했다.
인천대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 맺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에 관한 협약서’와 2019년 재협약서에 따라 9천778억원의 지원금과 89만2천㎡의 부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공 부지는 옛 인천전문대학 부지 22만1천㎡와 송도 4공구 10만9천㎡, 송도 11공구 9만9천㎡ 등이며 현재 송도 11공구 부지 제공이 남아있다.
미추홀구 수봉마을 도시재생사업은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계양구 구민의 날 기념 가을음악회에는 3억원을 투입한다.
지투심은 또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146억원), 만수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78억원), 스마트관광 기반조성(70억원), 역사 산책공간 조성사업(74억원),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484억원), 노선개편 연계 버스승강장 설치(134억원), 2021년도 인천시 ITS 구축사업(249억원)을 조건부 판정을 했다.
이 밖에 영종2동 행정복합센터 신축사업과 동구 여성회관·치매안심 통합관리 시니어타운 조성 사업, 연수구의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도 지투심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계양구의 작전문화공원 조성 및 소극장 건립, 서구 검단17호 근린공원·당하동 1097의5 공영 주차장 조성·루원시티 1·2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옹진군의 백령중·고등학교 국민체육문화센터·자월분교장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등도 조건부 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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