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2일) 황사의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오후 들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기온도 차차 낮아지겠다.
이날 국외 미세먼지와 지난 20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서해북부해상으로 일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도 한때 짙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등 17~19도가 되겠으나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기온도 떨어지겠다. 내일(23일) 아침 경기북부 일부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모레(24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과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일부 내륙(연천, 포천, 가평, 양평)과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에 동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오늘 오후부터 바람도 차차 강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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