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故 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

“한 시대의 별, 명복을 빕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9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 지사는 “조문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 (이건희 회장은) 어쨌든 한 시대의 별이신데, 명복을 빕니다”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경기도민과 함께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은 빕니다”고 전했다.

그는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며 “기업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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