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생활 속 재밌는 과학원리… 수원 송원초 ‘과학창의한마당’

수원 송원초등학교(교장 문혜숙)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학년별로 ‘과학창의한마당’을 운영했다.

29일 송원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사고력 및 창의력을 기르고, 과학에 대한 친숙함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창의한마당은 학년별 등교 수업 일에 맞춰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은 학년별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만들기, 과학원리 실험, 창의보드게임, 상상화 그리기 등 여러 교과목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스크 쓰고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실험하고 만드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작년에 학교에서 했던 것들은 아예 못할 줄 알았는데 과학창의한마당을 통해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내가 만든 풍선 헬리콥터가 제일 멀리 날아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문혜숙 교장은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으면서도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수원 송원초 교사 이영승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