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1천758억원으로 전월보다 59% 감소
지난달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하면서 기업공개 규모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하고 총 발행실적이 17조 2천834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1천507억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식발행 규모는 20건, 8천129억원으로 전달보다 2천677억원(49.1%↑)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12건, 6천371억원으로 5천246억원(466.3%↑) 늘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시장에서 3천84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를 한 영향이 컸다. 유상증자는 8건, 1천758억원으로 전월보다 2천569억원(59.4%↓)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월보다 1조 8천830억원(12.9%↑) 증가한 16조 4천705억원이었다. 일반회사채는 37건, 3조 7천6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 1천800억원(138.0%↑) 증가했다. 자금용도·만기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 발행이 이어졌다. 금융채는 196건, 11조 1천240억원으로 1천123억원(1.0%↑) 증가했다.
9월 회사채 잔액은 559조 7천90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 3천122억원(0.6%↑) 늘었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4조 7천576억원으로 전달보다 13조 3천843억원(12.0%↑) 증가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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