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부 강상우 교수팀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2020 국어정보처리시스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국어 말뭉치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어 정보화 확대를 유도하는 등 국어정보처리시스템 개발 및 보급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렸다.
참가분야는 지정 분야와 일반 분야 2개이며 지정 분야는 감성 말뭉치 분석 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일반 분야는 국립국어원에서 구축한 국어 말뭉치를 활용한 한국어 처리 도구 등에 관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각각 열렸다.
지정 분야에 참가한 강 교수팀은 감성 데이터가 벡터공간에서 구별되도록 학습하는 모델과 각 단어별 감성 정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의 방식보다 향상된 두 가지 방식을 결합한 모델로서 그 성능에 호평을 받았다.
강 교수는 “가천대 AI.소프트웨어학부가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교육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해 학계와 산업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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