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 우체국과 협업해 언택트 아동학대 홍보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원일)는 용인우체국(국장 신동희)과 협업해 지난 16일부터 아동학대와 디지털 성범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제작해 소포박스 및 우편차량에 부착 홍보 중이다.

스티커는 아동학대와 디지털성범죄 등 두 범죄 예방을 테마로, 소포박스와 우편차량 등 부착 장소에 따라 2가지 사이즈로 제작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에는 아동학대 예방 웹툰 QR코드 및 SNS인증 독려 메세지를 삽입했다. 이는 시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우체국 내에 비치돼 있는 소포박스(1천500개)와 용인시내를 하루종일 이동하는 우편차량(21대)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용인시민과 대면하지 않고도 범죄 예방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언택트(Untact)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일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서 순찰차와 용인시 관내 택배회사 물류차량에도 스티커를 부착해 아동학대 예방 등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언택트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안전과 체감안전도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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