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24시] 제2회 정책소통 페스티벌 개최

14개 의원 연구단체 연구성과 공유 및 토론

지난 27일 오전 인천시의회 중앙홀에서 제2회 정책소통 페스티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장용준기자

인천시의회가 ‘제2회 정책소통 페스티벌’을 열고 의원 연구단체의 정책개발 연구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시의회는 28일 시의원들이 모인 14개 연구단체의 다양한 정책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시민과 토론했다. 발표한 정책은 연구단체들이 올 한해 조찬 세미나,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마련한 결과다.

이번 정책소통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 50명 미만으로 축소해 열렸고,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환경기반시설 연구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과 회의실에서 각각 국내외 폐기물 처리시설 우수사례 발표와 인천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관리비용 분담 적정화 방안을 토론했다.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는 공항경제권과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인천형 복지정책 연구회’는 자치분권과 자치복지관점에서 바라보는 조례 입법과제 토론회를 했다. 이 밖에 ‘지역경제 선순환 연구회’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산업구조 개선방안을 찾는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올해 처음 한 11건의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연구과정과 결과도 공유했다.

앞서 지난 27일엔 인천연구원과 공동 기획해 인천연구원의 연구성과를 시의회, 시민과 공유했다. 시의회는 이날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정책방향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논의했다. 기획행정 분야는 인천시 인구이동 특성 분석 및 재정분야 정책방향을, 산업경제 분야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분야 정책방향을, 문화복지 분야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보건복지 분야 및 문화여가 분야 정책방향을 살펴봤다. 또 건설교통 분야는 계층별 주거 정책방향과 도시계획 분야 정책방향을, 교육 분야에선 교육분야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신은호 시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해 폭넓게 연구하는 문화가 의원들 사이에 정착하고 있다”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천 시민의 삶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심갖고 전반적인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인천시의회 제2회 정책소통 페스티벌 4
지난 27일 오전 인천시의회 중앙홀에서 제2회 정책소통 페스티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장용준기자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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