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가 20일 자신의 SNS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이른바 ‘검사 술접대’ 참석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의 실명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1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고 적었다. 박 변호사가 공개한 검사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A 부부장검사이며, 지난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했다.
앞서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법무부는 감찰에 나섰고 검찰도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 중이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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