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오지용)가 교통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목표로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각 장소를 선정해 교통안전 일제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경찰서장 및 교통⋅지역경찰관,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약 50여명이 참석한 부발에서는 주변 도로환경이 어두운 여건을 감안해 농기계에 안전 반사지를 부착하고, 각종 현수막, 피켓, 마스크, 전단지를 활용해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올해 이천시 교통사망사고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17명)이지만, 전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0명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연말연시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오지용 경찰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 홍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교통 및 지역경찰관서와 협력단체가 참여한 합동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교통사망사고예방 메시지가 시민들에 잘 전달되길 기원한다"며 "특히 연말연시에는 해가 짧아지고 도로환경이 어두워 위험성이 높아지고, 음주운전 등 이천시 교통사고가 특히 취약한 시기로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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