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청소년을 향한 진로교육 공백 최소화와 교육환경 변화 적응을 골자로 한 <온택트 자유학년제! 2020.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를 오는 17일부터 연다.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에 중점을 두고 치러진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진행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Poincampus와 화상회의도구 ZOOM을 통해 진로직업콘텐츠 40개를 제공한다.
진로직업콘텐츠는 관람형, 체험키트형, 화상회의형으로 구성됐다. 관람형은 지역사회 직업인과 직업체험처의 생생한 진로직업이야기가 담긴 영상 콘텐츠가 17편에 걸쳐 구성됐다. 체험키트형은 체험키트와 함께 더욱 실감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과 키트 콘텐츠가 10편으로 제공된다. 화상회의형은 총 13개 콘텐츠로 실제 직업인과 실시간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황종하 청소년희망등대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 과정이 단절되지 않길 바란다”라며 “재단과 청소년희망등대는 청소년들이 온ㆍ오프라인 제한없이 행복한 꿈찾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사용된 콘텐츠는 경기도시공사, 경인지방통계청, 한국나노기술원 등 지역사회 20개 직업체험처가 협조해 제작됐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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