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47명 추가돼 6일 0시 기준 5천62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34명, 해외 유입 13명이다.
직장,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도내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41명→27명→43명→27명→47명 등으로 3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해 5명이 더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지난 1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 증권사 관련 전국 확진자는 5일 낮 12시 기준으로 11명이다.
이밖에 군포 남천병원ㆍ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 관련 6명(누적 84명), 파주 물류배송업 관련 1명(누적 14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평택에서는 최근 미국, 독일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미군기지 내 격리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는 성남ㆍ고양ㆍ평택 등 7개 시에서 12명(25.5%) 나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고양ㆍ구리ㆍ수원 등 6개 시에서 8명(17.0%) 추가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3명이 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53.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2.7%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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