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지역 사회단체들, 기부행렬 잇달아

강화군 하점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강화지역 사회단체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에 잇달아 참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화군은 강화초등학교 제61회 동창회장인 최형숙씨(63ㆍ여)가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새우젓 200㎏(25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강화 토박이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저소득층에 새우젓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현)는 회원 22명 전원이 참여해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되는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6가구에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이밖에 강화군 하점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함형원)도 관내 소외계층 6가구에 사랑의 연탄 1천800장을 전달했다.

양도면_연탄나눔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연탄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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