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폭격기’ 노우모리 케이타(의정부 KB손해보험)와 11년 만에 인천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이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9세 어린 나이에도 불구 놀라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서 31표, 만장일치로 MVP에 뽑혔다. 케이타는 1라운드서 득점 1위(249득점), 공격 종합(성공률 55.99%)과 서브(세트당 평균 0.54개)서 각각 2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3일 대전 삼성화재전서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인 54득점을 퍼붓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 김연경도 기자단 투표서 만장일치에 1표 모자란 30표를 득표해 MVP에 올랐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1라운드 5전 전승에 앞장서 지난 2008-2009시즌 3라운드에 이어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김연경은 득점 5위(117득점), 공격 종합(47.37%)과 서브(0.65개)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케이타와 김연경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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