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1일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제1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 개막식을 열고 2주간의 축제일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을 축하하고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시민들과 SDGs 17가지 목표 카드를 함께 들고 촬영했다.
이번 축제는 징검다리교실 이웃축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오산 돌아보기, 시민교육 한마당, 학습동아리 스스로 워크숍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2주간 102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40개 학습동아리 참여로 258개 강좌,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징검다리교실 이웃축제는 처음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이웃을 찾아 마을 가까이에 있는 징검다리교실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면서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를 실현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축제는 하루 동안 한 곳에서 이뤄지는 축제가 아니라,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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