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는 지난 13일 이천 혜지움 연수원에서 2020 경기지역 3권역(이천, 남양주, 구리, 광주, 하남, 여주, 양평, 가평)자문위원 연수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북·통일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위원의 정책건의 및 통일활동 역량 강화의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3권역 8개 협의회 자문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자문위원 400여명 대상으로 오프라인 70여명, 온라인 200여명은 줌 화상회의로 참석했으며 궐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거북놀이 보존회 사물놀이공연, 이승환사무처장 특별강연 영상 시청, 박종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강연, 2032 올림픽 특집 인포그래피, 남북한 정상회담 역사 재조명 영상상영, 종전선언 공감확산을 위한 협의회별 활동계획 발표, 통일 골든벨 통일퀴즈,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창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경기 3권역 8개 시군 평통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소수의 인원만 연수원을 찾았다. 자문위원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는 통일 활동 역량 강화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활동의지와 소명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상태이다. 남과 북이 사상과 이념이 중요해도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는 거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하루빨리 종전이 선언돼 우리 국민이 바라는 평화와 통일 화합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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