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경기북부 혁신성장 나선다

대진TP, LS일렉트릭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LS일렉트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북부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ㆍ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공장 내 설비와 자동관리 솔루션을 연동해 공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ㆍ활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남부지역에 비해 미약했던 북부지역의 중소ㆍ중견기업의 혁신성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와 대진TP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급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컨설팅 기관인 LS일렉트릭과 협력해 신규 도입ㆍ추진 중인 기업이나 기존 기업에 대한 멘토링 및 정보교류, 교육 등을 지원해 경기북부지역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을 도모키로 했다.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 북부지역 중소기업은 급속도로 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스마트공장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위기를 극복하고 제조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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