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원으로 결정난 뒤 20년 동안 미조성한 48곳의 공원(장기미집행공원)을 2024년까지 ‘내 집 앞 푸른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장기미집행공원 실효방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인천지역 장기미집행공원 48곳 공원(6.18㎢) 중 국공유지 9곳을 제외한 39곳에 민간투자 1천956억원 등 총 7천597억원을 투입한다. 2024년까지 색체정원 등 식재특화와 반려동물공원 등 공간특화로 구분해 공원에 다양성과 생명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날 박남춘 시장, 임동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과 함께 ‘무주골공원’에서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을 알리기 위한 기공식을 했다.
박 시장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으로 2년 뒤 시민 1인당 공원 조성 면적이 12.9㎡로 늘어나는 등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