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산곡초, 남자부 단체전 우승
용인 박연정검도관이 제12회 회장기전국초교검도대회 도장대항서 패권을 차지했다.
박연정검도관은 22일 충남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도장대항전 결승서 연청관B를 4대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선봉에 나선 박연정검도관의 안시환은 연청관B의 윤순민에 허리치기를 성공시켜 우위를 점하는 듯 했지만, 곧바로 머리를 허용해 동점이 됐다. 그러나 윤순민이 경기 도중 연속 반칙을 범하면서 결국 안시환이 반칙승으로 기선을 잡았다.
상승세를 탄 박연정검도관 2위 김영륜은 연청관B 김한빈에 머리치기를, 중견 박정우는 이재현을 허리와 머리치기로, 부장 이지환은 서민성을 연속 머리치기로 각각 제압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장 박재완이 연청관B의 장연호에게 연속 머리치기를 허용해 패했지만, 박연정검도관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박재완은 5,6학년 남자부 개인전서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같은 소속 박지민도 1,2학년 개인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하남 산곡초는 남자부 단체전서 남양주 퇴계원초를 맞아 2대1 신승을 거뒀고, 이지민(참사랑검도관)은 여자부 개인전서 진예린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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