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ㆍ합계서 중학신기록 작성…男 81㎏급 박해민도 금3
‘소녀 역사’ 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제22회 전국중학역도대회 여자 64㎏급서 중학생신기록을 또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올랐다.
김이안은 2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 64㎏급 인상 2차 시기서 85㎏을 들어 임가원(부산체중ㆍ70㎏)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 3차 시기서 110㎏을 기록해 중학생신기록(종전 10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합계서도 김이안은 195㎏의 중학 최고기록(종전 191㎏)으로 임가원(151㎏)과 이재은(천안 성환중ㆍ146㎏)에 크게 앞서며 3번째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이 됐다.
이로써 김이안은 지난 18일 같은 장소서 열린 제11회 전국유소년 역도대회서 중학생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오른 이후 2주 연속 최강의 기량을 뽐냈다.
또 앞서 벌어진 남자 81㎏급 경기서는 같은 팀 박해민(선부중)이 인상 1차 시기서 100㎏을 들어올려 김민성(충남 당진중ㆍ90㎏)에 10㎏ 앞서 1위를 차지한 후, 용상과 합계서도 각각 125㎏, 225㎏으로 2위 유재현(114㎏)과 임지혁(이상 온양중ㆍ197㎏)에 크게 앞서며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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