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농가 재입식 시작

▲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농가 재입식 시작

연천군은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들이 재입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연천 사육농가에서 ASF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 1년 1개월만이다.

 

연천에선 지난해 9~10월 돼지 사육농가에서 ASF가 발생, 16만3천112두를 살처분했다. 이후 농가들은 재입식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재입식 합동점검회의와 중점방역 관리지구 지정과 강화된 방역시설기준 이행 등을 거쳐 농장평가 및 환경검사 등을 완료한 농가부터 재입식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농장 5곳 후보돈 495두 재입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0여곳이 재입식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40여곳은 내년 5월말까지 재입식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천군도 강화된 방역시설 확충을 위해 농가별 최대 3천만원에 모두 17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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