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민생센터 ‘두드림’ 개소

배진교 국회의원 비롯 정의당 6기 지도부 참석

정의당 인천시당이 26일 시당에서 문영미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배진교 국회의원, 박인숙 부대표(6411민생본부장), 김윤기 부대표(지역정치본부장), 정재민 서울시당위원장 등 6기 정의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현판식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했다./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정의당 인천시당이 민생센터 ‘두드림’을 설치했다.

시당은 26일 시당에서 문영미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배진교 국회의원, 박인숙 부대표(6411민생본부장), 김윤기 부대표(지역정치본부장), 정재민 서울시당위원장 등 6기 정의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현판식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했다.

두드림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가계 부채 문제와 임대차 3법에 따른 주택세입자 문제, 필수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 및 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자 권리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상가임대차·가맹·대리점 등 중소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생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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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당은 지난 6~13일 당원을 대상으로 민생센터 이름을 공모했고, 최종 두드림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 이름은 시민들 누구나 정의당에 문을 두드리고 손을 내밀어 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문 위원장은“재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에 따른 위기는 저소득층, 여성, 비정규직 등 어려운 사람들에게 불평등하게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두드림을 통해 어려운 시민들의 삶에 위로와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초대 두드림 센터장은 신길웅 전 이정미 국회의원 보좌관이다. 또 김상하 변호사, 유명환 노무사, 이용길 부위원장(법무법인 로웰), 공영찬 계양구위원회 부위원장(법무법인 성실) 등 10여명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신 센터장은 “두드림이 정식으로 문을 연 만큼 앞으로 노동자, 자영업자,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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