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곳곳 코로나19 확진 판정 속출

인천에서 확진자로부터의 재감염이 이어지면서 지역 곳곳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500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제3차 대유행 본격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인천지역에서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26일 583명, 27일 569명 등 연이틀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연수구 A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명, 남동구 사우나 및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2명,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A유흥주점 발 누적확진자는 종사자 39명(종사자 16명·방문자 17명·기타 6명), 사우나·임용고시학원 관련 41명(학원 방문 7·사우나 7·기타 27),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46명으로 늘어났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0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49명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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