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새로운 쌀 품종 개발위한 식미평가회 가져

농업기술센터 식미평가회

강화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과 유통 및 외식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래품종을 대체할 ‘강화지역 적응 벼 품종 육성 사업’의 일환인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월 국립식량과학원 및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새로운 벼 품종을 개발키로 하고 시험재배를 진행해 육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여러 품종 중 6개 품종을 선발함에 따라 이날 밥맛을 평가하고 쌀 재배와 유통에 관한 정보와 품종 선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로 선발된 품종에 대해 2021년도 2년 차 지역적응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벼 품종 개발에 육종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유통 및 외식업체 등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해 보다 빠른 기간 내에 더 좋은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강화지역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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