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유의동, ‘알파탄약고 이전’ 논의...지역 현안 점검

▲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3선, 평택을)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평택시, LH공사 평택본부,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인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현황과 고덕4초 신설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정부의 입장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 프로필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 프로필

주한미공군 군사시설인 ‘알파탄약고’는 평택시 고덕면 일대 고덕국제도시 개발3단계 3-2공구에 28만 6천㎡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주한미군의 LPP(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대한민국에 반환키로 했지만 2014년, 2018년, 2020년 등 수차례 번복되면서 지연돼 왔고 최근 미군 측 사정으로 또다시 연기된 상황이다.

유 의원은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개발 중인 평택 고덕국제화지구에 미 알파탄약고가 위치해 있어 개발행위나 학교 신설 등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어 “중앙부처는 물론 관계기관들과의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고덕국제화지구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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