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우선 코로나 검사 가능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인천지역 수험생 2만4천717명이 미리 시험장을 찾아 최종점검에 나선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 수능을 치르는 학생은 재학생 1만8천261명, 졸업생 5천768명으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다. 수험생들은 하루 전인 2일 자신의 시험장을 찾아 수험표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고교 3학년생은 소속 학교에서 공통원서를 접수하고 교실에서 수험표를 받았지만, 올해는 시험장 별 ‘워크스루’ 방식으로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은 직계 가족 및 지인이 수험생과의 관계를 입증하고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또 예비소집일에는 수험생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당일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시교육청에 검사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수능 환경에 학생들이 느낄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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