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색소폰동호회 관련 사흘새 9명 확진

광주시의 한 색소폰동호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새 9명 발생,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A색소폰동호회 회원 1명(광주 277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6∼7일 그의 아내와 딸 가족 2명 등 3명도 확진됐다.

같은 동호회 회원 5명도 7일 한꺼번에 감염됐다.

확진된 A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은 광주시에 있는 연습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A색소폰동호회 전체 회원은 15명가량으로 나머지 회원은 대부분 음성으로 나왔다”며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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