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이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평생학습관 뿐이다.
문체부는 해마다 외부평가위원회를 열고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 중인 전국 400여개의 기관을 심사한다. 심사는 사업기획, 서면평가, 현장 모니터링 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지난 7~10월 11회에 걸쳐 ‘길벗글벗 우리마을 공동체’라는 주제로 강연과 현장탐방 등과 문학작품을 연계했다. 인천의 역사와 도시재생 과정, 인천 문학 등을 토대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애순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길 위의 인문학을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의 맞춤형 강연과 탐방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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