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4일 지역 내 노인돌봄시설인 A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용자 및 종사자 가족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A주간보호센터에선 방역당국이 실시한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검사과정에서 지난 10일 이용자, 종사자, 이용자 가족 등 26명이 감염이 확인된 이후 확진자 가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거주 지역별로 군포 31명, 의왕 3명, 안양 2명, 수원·용인·의정부 각 1명 등이다.
A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최초 감염자나 감염경로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A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대부분이 자택과 센터 외 특이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주간보호센터 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산세는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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