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기침 증상’ 이재명, 검사 후 공관 대기…결과 자정쯤

▲ 이재명 경기도지사.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능동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가족 중 한 명이 기침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이 지사와 해당 가족이 각각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개별적으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오전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도지사 공관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본회의에는 이용철 행정1부지사가 출석해 자리를 지켰다.

이 지사는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고, 기침 증상을 보인 가족은 최근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자택에만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가족 중 한 명이 기침 증상을 보여 선제적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본인에게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공관에서 능동 격리 중이며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검사 결과는 자정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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