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2020년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개최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1일 ‘2020년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원 경기아트센터 꿈꾸는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문완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수상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시상은 ▲올해의 기자상 ▲올해의 편집기자상 ▲올해의 사진기자상 등 3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협회 각 사마다 한 작품을 선정한 올해의 기자상 부문에서 경기일보는 ‘깔창 생리대 이후 4년, 여전히 생리가 두려운 청소년’이란 제하 기사를 통해 생리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을 낮추고, 청소년 대상 생리대 무상 지급에 관한 공공 대안을 제시한 사회부 이연우 기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올해의 편집기자상’은 경인일보 성옥희ㆍ장주석ㆍ연주훈 기자(쌍용차의 짧았던 아침… 다시, 밤이 깊다)가 수상했다. ‘올해의 사진기자상’은 인천일보 김철빈 기자(이천 참사… 슬픔 잠긴 유가족)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문완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코로나19로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힘든 시간 속에서도 각자 분야에서 언론의 역할을 다 해주신 회원사 기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협회 차원에서 기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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