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 산타원정대 및 인재양성 후원금 전달

어린이재단경기후원회 인재양성지원금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는 재단 경기지역본부에 산타원정대 프로그램 및 인재양성아동 지원금 800만원을 지난 21일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경기후원회가 어렵게 생활 중인 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이 기쁜 연말을 맞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돼 전달됐다.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재단을 대표하는 연말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연말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소원선물을 접수받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동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 800만원 중 400만원은 산타원정대 캠페인 대상 아동은 수원 소재 매여울배움터 지역아동센터, 비전업청소년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전달된다. 나머지 400만원은 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 아동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원된다.

▲ 초록우산보도사진2_어린이재단경기후원회 산타원정대 후원금전달
어린이재단경기후원회 산타원정대 후원금전달

박경훈 경기후원회 사무총장은 “경기후원회에서 지원하는 후원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아동가정 어린이들이 조금이라도 기쁨으로 연말을 맞이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렵지만 경기후원회의 지원으로 약 90여명의 아동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2020년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좀 더 전파돼 보다 많은 분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는 1981년 창립돼 40년째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하고 있다. 현재는 이경옥 회장(대주D&C 대표)을 비롯한 임원 및 이사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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