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020년을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
지난 1999년부터 이어진 송년 제야 행사는 임진각을 비롯해 수원 화성행궁, 남한산성 등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사전제작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송년 제야 행사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사회를 맡고, 알리, 김종서, 강산에를 비롯해 경기도 예술단체인 오늘(O:neul) 재즈 연주팀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우승팀인 불고기디스코가 출연한다. 올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도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많이 줄었다. 이번 송년 제야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 송년 제야 행사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경기문화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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