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7사단은 지난 1월부터 인천공과 인천의 임시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90여명의 검역지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검역 지원과 함께 임시생활치료센터인 인천 올림포스 호텔, 인천 SK 무의연수원 등에서 확진자들에게 생필품, 의약품, 도시락 등을 지원 중이다.
특히 17사단의 군의관은 부평구 보건소와 경기 안성시 생활치유센터의 임시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 예비군 지휘관을 중심으로 6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인천시 9개소, 부천시 4개소 등 13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방역 지원에 나선 장병과 군무원들은 Level D 급 방호복과 페이스 쉴드 등 철저한 방역 복장을 상시 착용하고 있다.
17사단 관계자는 “국민을 위한 군으로 임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방역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