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창기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김창기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맡아 탈루 혐의가 있는 고가ㆍ다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무검증 규모를 확대하고 임대소득의 주변시세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구축하는 등 주택임대소득 파악을 정교화하는데 공헌했다.
또 감사방식을 문제점 개선 중심으로 전환해 국세행정의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상시분석체계를 구축해 탈세 위험이 높은 분야 및 신종 탈루 유형에 대한 세금징수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2016년)ㆍ성실납세지원국장(2017년)을 역임해 경기ㆍ강원 지역의 세정 환경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어 지역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세정을 실현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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