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31일 주민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9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에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와 코호트 격리 중인 일산동구 중산동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해 입소자 1명도 포함됐다. 이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2명이다.
한편 지난 26일 사망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관련, 밀접접촉자 10명과 능동감시 대상자 4명 등 모두 14명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1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4명은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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