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김원준 치안정감 취임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식

제 37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김원준 치안정감(56)이 취임했다.

김원준 신임 청장은 4일 “경찰은 독립된 수사의 주체이자, 국내 안보수사의 최종 책임기관으로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개혁의 완성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이 신뢰하고 지지해 줄 때만 가능한 만큼 경찰이 바라봐야 할 지향점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안전은 경찰의 존재 이유”라며 “무엇보다도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신임 청장은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이 가능해졌다”며 “자치경찰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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