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교회 및 중소기업들이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6일 의왕시에 따르면 고천동에 있는 전기공사 업체인 ㈜다온ENG(대표 이성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을 시에 기부했다.
이성일 대표는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의왕우리교회(목사 온기섭)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참치ㆍ햄 선물세트 64개를 오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의왕우리교회 관계자는 “가까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부터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 실천을 통한 따뜻한 사랑과 온정이 주변의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새해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리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시에서도 촘촘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어려운 이웃에 배분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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